핵폭발은 폭풍과 충격파 외에 열과 방사능을 배출합니다.
나노초(10억분의 1초) 수준의 짧은 순간에 막대한 에너지와 1억 8천도 열 폭풍이
발생합니다. 폭발 1분 안에 주변 사물은 방사선에 노출되며 하루 뒤 방사능 낙진이
발생합니다. 또한 전자기파(EMP)로 전자기기가 영구 손상되어 통신 마비가
일어납니다.
열 복사선 30%
섬광,3천~4천℃ 고열
2.5km이내 완전 연소
폭풍 55%
폭발로 인한 충격, 폭풍
4km이내 건물, 인명피해
방사선 15%
초기, 잔류 방사선(낙진)
최소 30km 이내 인명 피해
전자기파
원자 핵 반응에 의한 '감마선'
전자장비 (컴퓨터, 통신 장비등) 파괴, 마비
방사능 낙진의 피해범위
[예상되는 피해 규모]
20kt급의 핵폭발 시 1.7km 이내의 인원은 대부분 사망합니다.
48h(2일) 후부터는 부분적인 활동이 가능하고 336h(2주) 후부터는 전반적인 활동이 가능합니다.
잔류 방사선은 폭발 24h(1일) 후 전체 잔류 방사선의 80%, 2~5일 후 약 10%, 6일 후에는 남은 10%가 방출됩니다.
[핵ㆍ방사능 피폭 전] 지하시설로 대피
방사성 물질에 오염되었다면, 가능한 한 빨리 오염을 제거하여 피폭을 줄여야 합니다.
- 지하철역, 지하상가, 건물지하 등의 대피시설로 이동합니다.
- 시간적 여유가 없다면, 방화, 피난시설, 도랑 등의 주변 시설을 이용하여 대피합니다.
- 대피시에는 생활필수품, 화생방 개인보호장비, 비상대비물자 등을 준비하고, 정부 안내방송을 계속 청취합니다.
[핵ㆍ방사능 피폭 중] 안전한 곳에서 제염
핵공격 전에는 지하 대피시설로 대피합니다.
먼저 겉옷을 벗고, 비닐봉지에 넣어 밀봉합니다. 그런 후 가능하다면 따뜻한 물과 비누를 이용해
샤워합니다. 샤워를 할 수 없는 경우, 젖은 수건이나 깨끗한 천으로 피부를 닦습니다. 샤워 후에는 깨끗한 옷으로 갈아입습니다.
[핵ㆍ방사능 피폭 후] 피해 최소화하기
방사능 노출 최소화
방사선에 대한 신체노출을 최소화합니다.
오염장소에서 멀수록, 인체 노출 시간이 적을수록 안전하고, 납·콘크리트 벽 등으로 건축된 건물 안으로 대피합니다.
낙진 피해 최소화
낙진을 최대한 피합니다.
정부 안내에 따라 시간적 여유가 있으면 낙진 지역에서 대피하고 여유가 없다면 최대한 지하 깊은 곳으로 대피하되, 비닐 옷이나 우산으로 몸을 보호합니다.